희망퇴직 500명 몰린 엔씨소프트 주가 반등할 수 있을까요. 2021년 고점대비 10분의1토막까지 났던 주가인데 최근들어 24만원까지 어느 정도 반등을 하고 있습니다. 신작에 대한 기대감과 구조저정 비용절감에 대한 이슈 등이 반영이 된 것 같습니다.
엔씨소프트 희망퇴직 500명 몰려
희망퇴직자 접수에 500명이 몰렸습니다. 이중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희망퇴직 대상자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근속연수에 따라 20개월~30개월치 월급을 받고 회사를 퇴직하게 되는 겁니다.
엔씨소프트 영업익 적자전환
30개월치 월급을 주면서까지 직원 감원을 해야 하는 엔씨소프트의 상황이 이해는 됩니다. 상황이 얼마나 안좋은 것일까요..
2년전만해도 5천억이 넘는 영업이익을 벌던 회사가 2024년에는 오히려 적자를 보게 되는 상황으로 바뀌었으니까요. 2024년 영업익 추정치가 -59억원입니다. 2023년부터 영업익이 급감하더니 올 하반기부터는 급기야 분기 적자까지 갔습니다. 분기 적자는 12년만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회사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안정성을 꾀해야 할텐데, 여러 언론을 보니 이번 희망퇴직을 포함한 고강도의 인력 구조조정으로 연간 1,500억원 정도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더이상 추가적인 매출하락이 없다면 최소한 적자가 계속되지는 않겠네요.. 하지만, 재무적 비용절감만으로 무너진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회복하기는 어렵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회사가 앞으로 돈을 더 많이 벌어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냐에 관심이 있는 것이지, 회사가 얼마나 돈을 더 아낄 수 있느냐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결국은 리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신작이 터져줘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에 출시되는 저니오브모나크가 어느 정도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전예약자가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하죠. 기대감을 넘어 실제로도 흥행에 성공할지는 지켜봐야겠지만요.
신작에 대한 기대감인지 구조조정으로 비용절감에 대한 효과인지 최근 엔씨소프트는 8월 156,900원을 찍고 24만원대까지 어느정도 반등에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그래봤자, 2021년 100만원까지 갔던 주가에 비하면 25% 수준밖에 되지 않는 처참한 수준이지만, 하락5파동을 마무리하고, 바닥확인하고 다져가는 구간이라고 기대를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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